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내수 시장을 책임지는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이러한 구축을 통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을 160만 대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준중현 전동화 모델 SUV <EV5>와 EV4, EV3의 콘셉트카 두 모델을 공개함으로 준형과 소형 그리고 EV9 대형까지 모든 전기차 라입업이 확정되었고, 기아 자동차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새로운 모델을 계속해서 추가함으로 '전기차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전동화 모델을 발표함으로 2026년 100만 대, 2030년대에는 160만 대가 포부를 계획했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시작점이 될 것을 예고했다.
이날 기아의 중요한 모델이 되었던 EV5는 EV6, EV9에 이어 세 번째 전기차 모델로, 현대차그룹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전륜기반 EV라 발표했으며, EV5는 각진 정통 SUV 형태와 실내는 정통 SUV에 걸맞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고객의 경험과 니즈를 충족시킬 다채로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고객 확보에 나섰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모델 철학 '자연과 인공의 경계 없는 조하'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실내는 기능성은 높이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며 마치 편안한 방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EV9과 비슷한 기아의 패밀리룩과 요즘 각진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만큼 EV5는 완성도 높은 자동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는 반면 불안한 부분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떻게 본다면 기아자동차에서 조금 무리한 돌파구인가 싶기도 들지만, 지금까지 선보인 EV 라인업은 성공을 보여줬으니 이번은 어떤 이변이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더 작은 전기 자동차 EV4, EV3를 예고함으로 EV 라인업이 모두 완성 되었다. 내연기관 K 시리즈처럼 엄청난 차량 라인업 확보에 성공한 기아는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도전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되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V5와 EV4, EV3 등 중소형 모델은 약 3만 5000달러에서 5만 달러의 가격대로 출시해 전기차 대중화 및 보편화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전기차의 유일한 단점인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구축한다고 EV 데이에서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을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노리는 신의 한수를 가지고 온 듯해 보이는데요. 출시하는 차량마다 디자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지지만, 자동차 품질 부분은 가장 걱정인 반면에 이렇게 도전하는 브랜드가 국내에 있다는 것에 매우 반갑게 다가옵니다.
계속해서 전기자동차를 내놓는 현대기아차그룹은 내연 기관은 현대가, 전동화는 기아가 담당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글로벌 적으로 현대 자동차는 어느 정도 명성을 쌓았으니, 기아자동차만 글로벌에 성공하게 된다면 더욱더 내수시장은 독점하지 않을까 걱정이 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국내 다른 브랜드도 계속해서 전동화를 출시해 견제해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을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2023년 기아 EV 데이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는 EV 라인업 공식으로 공개된다면 다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안 공항 여객기 비행기 사고 현재까지 사망자 28명, 구조자 2명 탑승자 181명 (0) | 2024.12.29 |
|---|---|
|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 순위 Top 5 (1) | 2023.12.17 |
| 겨울철 자동차 관리하는 방법 사전점검 및 중요포인트 (0) | 2023.11.28 |
| 현대 자동차 공식 인증 중고차 주소 및 서비스 이용 방법 (0) | 2023.10.26 |
| 2023년 8월 국산 수입 자동차 모델 판매 실적 BMW 벤츠 현대 기아 (0) | 202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