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수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에서 중고차 사업 사이트를 출시했는데요.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저 또한 기대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우 반갑게 다가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 인증 중고차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존의 중고차 시장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대와 제네시스가 기존 중고차와 다른 포인트가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죠. 공식적인 오픈과 함께 생각보다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현대 제네시스 중고차를 판매만 하는 게 아니라, 매입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요. 다만, 무분별한 차량을 모두 매입하는 건 아니죠. 내차 팔기 불가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는 8년에서 12km까지 매입을 목적으로 두고 있고, 경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LPG 차량은 매입을 제한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후에 확대를 예정하고 있으니 조금 상황을 지켜본 뒤 매입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침수, 화재, 전손 이력, 도난, 운행정치 상태 차량은 매입을 하지 않고 있어요. 또한 주요 기관에 이상, 영치 차량, 압류 및 저당, 정상적인 명의 변경이 어려운 차량, 영업용 차량, 특장, 튜닝, 구조 변경 차량은 매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가격대가 중고차에 비하면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요. 신차와 비교해도 얼마 차이 안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중고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금전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 고객인데 가격차이를 무시할 수 없죠.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대인증 자동차는 자체적인 정비센터에서 차량의 컨디션 확인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는 272가지 점검, 제네시스는 287개 핵심 부품을 점검 후 고객들에게 인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기에 믿을 수 없는 중고차를 사기보단, 제조업체가 직접 보증하는 차량을 선호하는 편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 현대자동차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 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고 자동차 매입과 판매를 통해 쌓아 온 데이터를 추후에 등장하는 신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하나의 데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어떤 부품을 개선하고, 무엇을 바꿔야 되는지 현대자동차는 많은 부분 바뀔 것으로 예상되네요.
아무래도 중고차를 이용하는 고객과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동시에 잡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구매 고객들에겐 어떻게 다가올지 조금 지켜볼 필요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용 사이트를 남겨두니 한번 들어가서 각종 차량의 시세를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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