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역사상 가장 강력해 보이는 차세대 SUV가 국내 출시 일을 공개했습니다. 가격부터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 있는 실내와 압도적인 성능까지 그리고 오프로드 트림까지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가격과 출시일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잠시 주츰했던 수입차 브랜드 볼보의 국내 실적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브랜드 목표 수량이였던 1만 7,500대 중에 8월까지 약 1만 1천대를 소비자 인도에 성공해 목표 달성을 거의 확정 지었다. 더군다나 주력 모델인 XC60은 전년 대비 59.2% 상승한 3,163대 판매해 효자 모델로 볼보의 주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차세대 소형 전기 자동차
'EX30'
가장 먼저 살펴 볼 것은 외부 디자인이다. 크로스오버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비율로 전장 4,233mm로 현행 코나보다 11cm가량 짧은 소형급 덩치를 가졌다. 그렇지만 전장에 비해 휠베이스는 2,650mm로 전기차다운 긴 편에 속해있죠. 엔진이 없는 만큼 낮게 떨어지는 전면부는 심플하며, 후드 속엔 충전선 정도를 넣는 작은 프렁크가 자리잡고 있다.
막혀있는 그릴부엔 볼보의 엠블럼과 사선 가니쉬가 현행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는 상당부분 변경됐는데, 램프 속에 T자 DRL이 보이는 현행과 달리 램프 자체가 T자를 배경으로 레고 블록을 붙여둔 듯한 DRL을 탑재했다.
아무래도 소형 라인업에 속하는 EX30은 'EX90'과 같은 디테일 요소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뭔가 부족해 보이는 그릴 전면부는 검은색 띠가 하나 눈에 들어오는데, 이 곳은 센서를 숨겨두는 디테일한 디자인이 들어가 있죠. 차량의 측면부는 부족함 없이 꽉 채워진 느낌이고, 후드가 길거나 하진 않지만 오버행 디자인이 안정감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낮은 지상고가 크로스오버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검게 칠해진 루프는 뒤로 갈수록 뚝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SUV 쿠페의 느낌을 살짝 내고, 두터운 C필러에는 모델명 'EX30'이 새겨져 트렌디까지 챙겼다. 또한 충전구가 일반 주유구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한국인이 좋아할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후면부는 특유의 안정감을 전달하고 있다.
자그만한 유리 좌우로 세로줄 램프가 빛나고 있으며, 브레이크 등을 책임지는 테일램프는 뒷 차를 배려해 직관적으로 제작되어 뒷 차량을 배려한 디자인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 크로스 컨트리 트림은 오직 오프로드를 위한 차량으로 2024년 예약을 시작해 2025년 인도 할 예정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
실내는 특이하게 각종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스티어링 휠이 눈에 들어오는데, 상하단이 눌린 입체적이로 컬럼식 기어봉을 채택해 공간감까지 확보했다. 다만,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 모델 3처럼 클러스터는 따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신 중앙의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모든 차량을 컨트롤 및 제어 할 수 있게 세팅 되어 있다.UI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빠른 반응이 강조되었고, 국내에선 티맵과 협업한 내비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원터치로 열리는 컵홀더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글로브박스는 독특하게 다가온다.
2열 공간은 머리와 무릎 모두 부족함이 없어 패밀리카로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붕 전체를 덮은 선루프는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고, 트렁크는 기본 318리터에 2열을 접어 확정이 가능하다.
세 가지 트림
가격과 제원
볼보 막내 급인 EX30은 총 세 가지 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엔트리 등급엔 49kWh 배터리와 후륜 구동으로 268마력을 나타내며 WLTP 기준으로 주행거리 344km, 국내 인증 약 240km 수준을 주행한다. 내가 가는 곳에 충전기가 있고, 배치가 많이 되어 있는 도심 사용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두 번째인 롱레인지 모델은 64kWh 용량의 배터리로 268마력, 제로백 5.3초를 기록하며, WLTP 기준 480km, 국내 350km 정도 주행한다. 마지막 가장 높은 등급 듀얼 모터는 428마력과 55.4kgm의 토크 그리고 제로백이 무려 3.6초라는 볼보 역사상 가장 빠른 성능을 선보인다. 주행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보다 단 20km 줄어든 460km로 국내 320km를 예상한다.
세 트림 모두 153kW급 급속충전으로 25분만에 10~80% 충전을 지원하고, 이밖에 더욱 발전된 자동 주차 기능 그리고 대형 트럭을 추월 시 더 멀찌감치 피해 추월하는 볼보만의 안전 기능이 추가되었다.
마지막 출시 일과 가격은 올 하반기 중국 다칭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되며, 11월 국내에서 정식으로 공개되고 사전계을 확정지었다. 빠르면 2024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차량가는 북미 기준 약 4,400만원부터 시작하고, 풀옵션에 가까운 국내판이더라도 보조금을 받는다면 4천 만원 중후반에 구매가 가능해 보인다.
가격도 이정도면 준수하고,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안전까지 생각한 볼보 EX30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될 지 기대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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