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UV 신차 라팔 XM6 출시일 제원 가격 포토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반등을 노린다

정확한 모델 명은 공개 되지 않았지만, 예상으로 XM6로 불리는 르노 자동차의 차세대 중형 SUV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연비와 첨단 디자인은 물론 QM6보다 더 큰 쿠페 디자인과 넓은 실내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에게 돌파구가 될지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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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성적
'르노 코리아'

르노 코리아는 요즘 들어 또 주춤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월 별 판매량을 뒤집는 신형 자동차가 유독 필요해 보이는데요. 수출 사정은 그나마 조금 낫다고 위안 삼지만, 생산기지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죠. 이러한 시기에 르노 자동차의 차체대 SUV 'XM6'이자 '라팔'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디자인
"미래를 강조하다"

르노 라팔은 전장 4,710mm, 휠 베이스 2,738mm를 가진 중형 쿠페형 SUV로, QM6보다 약 4cm, 3cm 이상 긴 휠베이스를 가졌습니다. 최근 푸조에서 르노로 자리를 옮긴 디자이너 '질 비달'이 처음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첫 번째 모델로 르노가 보유한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담겨있는데요.

그렇기에 나름 신형에 속했던 '오스트랄'과 비슷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푸조의 모델과 비슷한 날렵한 멋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면부에선 심플한 사다리꼴 그릴이 배치되었고, 측면을 파랗게 칠함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게 만들어 미래적인 분위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르노의 기존 아이덴티티 디귿자 램프가 이제 사라진 대신 램프 하단의 삼각 가니쉬에 세로형의 DRL을 배치함으로 독특하면서 색다르게 풀어냈습니다. 르노 라팔이자 XM6의 가장 인상적인 곳은 바로 측면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XM3가 잠깐 떠오르는 디자인을 가졌는데요. 정통 USV처럼 지상고가 톺은 XM3와 달리 지상고가 낮기에 푸조 408과 가까운 완성도를 볼 수 있고, 루프라인 역시 패스트백 타입으로 트렁크까지 하나로 이어져있습니다. 캐릭터 라인은 프랑스 브랜드답게 날렵한 디자인이고 후면부 역시 날렵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프트한 멋을 보여주고 있네요.

두 번째 디자인
"르노의 발전"

차세대 르노가 공유하는 오픈 R 콕핏이 적용됐으며, 12.3인치 디지털 클로스터와 9.3인치 HUD 그리고 현행과 비슷한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끕니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그릴라 글라스'가 탑재돼 내구성과 반사를 억제시켰으며, 스마트폰과 비슷한 선명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와 함께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이 적용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고, 현행 S링크 대비 처리속도가 약 7배 빠르다고 발표했습니다. 2열 공간은 신차답게 성인 남성에게도 여유로우며 패밀리 카로 선택해도 괜찮은 공간감을 자랑하고 있죠. 또한 '솔라베이'로 명명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투과율과 부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 역시 530L로 패밀리카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공간감과 경쟁 모델 대비 가장 여유롭습니다.

세 번째
"가격과 제원"

르노 라팔이자 가명 XM6의 제원은 1.2리터 3 기통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된 'E-To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전륜으로 200마력을 발휘합니다. 복합 연비는 자사 25.5km라는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죠. 기름을 꽉 채우면 1,100km까지 달립니다.

2024년엔 300마력 근처의 4륜구동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역시 공급될 예정이죠. 마지막으로 출시일과 가격을 잠시 살펴본다면, 2024년 봄 글로벌 출시하며 르노 라팔이 XM6로 출시될 루머가 있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지금 주춤하는 르노코리아가 내놓은 오로라 1 프로젝트는 5m급 준대형이고, 라팔과 같은 중형급 SUV 오로라 2는 2026년을 예고했는데요. 아직 오로라 2에 대한 정보가 없기에 보장된 품질인 이번 르노의 신차 라팔을 기다리는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작가격은 5천만 원 중반대가 유력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