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새로운 마름모 엠블럼과 완전히 변경된 차명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최신형 SUV의 국산차보다 저렴한 가격이 확정되었습니다. 과연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은 르노코리아는 2만 대를 겨우 넘긴 꼴찌 판매량과 자동차 기업 중 유일한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신차 소식이 없으니 그나마 있던 골수팬들도 힘이 빠지는 상황인데, 이 와중에 공식 엠블럼 변경 소식이 확정되었으며 드디어 유럽에서 사용하던 로고로 전환된다는 소식이죠.
이와 함께 알파벳과 숫자가 합쳐진 한국 이름이 사라지고 글로벌 차명으로 통일됩니다. 가장 먼저 XM3는 아르카나로, SM6은 탈리스만으로 QM6는 콜레오스로 변경될 것으로 보이고 있네요.
계속해서 예고했던 '오로라 프로젝트 1'은 2024년 하반기 싼타페보다 10cm가량 긴 하이브리드 SUV로 준비 중에 있고, 매 년 한 대씩 오로라 신차를 내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말은 '순수 전기차' 오로라 3은 2026년에 등장한다는 뜻이겠죠. 카탈로그에 한 대라도 더 넣어야 되는 상황에 2026년은 매우 멀게 다가오네요.
그런데도 최근 유렵 본토에서 등장한 르노 신차 '세닉 E-테크'가 코나 EV보다도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면서 르노코리아의 큰 결단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자동차길래 이렇게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걸까요.
1. 디자인
가격대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세닉은 당초 1996년부터 이어온 MPV 모델의 이름이지만 이젠 세련된 5인승 SUV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전장 4,470mm 휠베이스 2,780mm의 크기로, 이전세대 투싼과 거의 비슷한 차체를 담당하며 전면부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졌습니다.
그릴은 브랜드 로고와 똑같은 육각 텍스처를 넣어 세련된 느낌을 담았고, 형제 자동차 라팔과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릴 좌우론 검은 헤드램프가 자연스럽게 연결됐는데, 르노의 아이덴티티 디귿자 DRL은 사라진 대신 삼격형에 가까운 램프로 새로운 패밀리 룩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측면부 역시 존재감이 도드라집니다. 내연기관 대비 긴 휠베이스가 인상적이고, 검게 칠한 루프 또한 세련되어 차체를 얇아 보이게 하네요.
또한 A필러부터 이어온 삼각 크롬 가니쉬가 C필러까지 이어졌고, 신세대 오토플러쉬 도어핸들 그리고 20인치의 독특한 휠이 미래지향적으로 다가옵니다.
후면부 역시 매력적인 테일램프가 매력적입니다. 요즘 자동차 트렌드 좌우가 이어지는 디자인이 아닌 단순히 기억자로 꺾이는 디자인이 멋스럽고 르노의 신차 세닉의 독특한 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2. 실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대형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기능뿐만 아니라 50개 이상의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 스포크 스티어링휠과 고급스러운 엠비언트가 제공되어 실내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했죠. 또 이번 세닉에는 최첨단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파노라마 선루프는 투과율과 부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첨단의 기능까지 탑재됐습니다.
2열의 경우 평범한 남자에게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3. 제원
우리나라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최대 86kWh 대용량 배터리로 220마력을 내고 WLTP 기준 620km로 측정되었지만, 까다로운 국내 기준에선 대략 450km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로백 8.4초, 최고속력 170km, 150kW 급속충전으로 15%에서 약 3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신차인 만큼 다양한 옵션과 기능은 풍부하게 들어가 있네요.
4. 출시일과 가격
2024년 상반기부터 프랑스 생산에 들어가고 국내출시는 아직 미정입니다.
대신 최근에 가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죠. 3만 8703유로, 한화 5,500만 원 시작이네요.
이는 현지 기준 코나 일렉트릭보다도 소폭 저렴한 수진이고, 유럽이 세금으로 인해 자동차 가격이 비싼 걸 생각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 기준 약 4천만 원 중반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르노의 신차 세닉의 매력적인 가격까지 공개된 마당에 한국에 뭐라도 들여오던가, 아니면 못해도 사전 조사라도 실시하면 브랜드에 대해 궁금하기도 할 텐데 아직 직접적인 행동이 없어 여러 방면으로 아쉬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르노 라팔의 형제 르노 세닉이었습니다. 과연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산차 > 르노삼성-쉐보레-쌍용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결함 정리 포토 제원 가격 쌍용 (3) | 2024.03.06 |
---|---|
쉐보레 말리부 풀체인지 포토 제원 정보 연비 디자인 출시일 (1) | 2024.02.28 |
쉐보레 트래버스 2024 하이브리드 제원 포토 가격 정보 출시일 (0) | 2023.12.24 |
르노 SUV 신차 라팔 XM6 출시일 제원 가격 포토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반등을 노린다 (0) | 2023.10.10 |
2024 쉐보레 전기 자동차 이쿼녹스EV 출시일 포토 제원 가격 실내 정보 (0) | 202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