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가의 인기가 매우 낮아졌지만, 그래도 가성비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구 쌍용 KG모빌리티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 토레스 모델의 전기차버전 토레스 EVX를 출시했는데요. 전기차를 처음 만드는 브랜드라서 끝없이 잡음이 들리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결함과 정리 그리고 포토 제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내수시장을 장악한 현대 기아를 시작으로 국산 브랜드도 전기차 반열에 과감히 뛰어들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KG모빌리티의 토레스가 주인공이죠. 요즘 자동차 트렌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내연기관 트림의 토레스의 디자인을 조금 가져왔지만 전기차로써의 개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전면부를 살펴본다면 태극기 건곤감리를 상징하는 DRL을 시작으로 기존의 토레스와 비슷한 전면부를 가졌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욱 웅장해진 범퍼와 세로로 자리잡은 LED 램프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네요. 또한 전기차의 충전구는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호불호가 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측면부는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매끄럽지만 휀다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시각적으로 작용하고 토레스의 상징인 지느러미가 적용되었습니다. 후면부는 정말 똑같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세로로 이어진 테일램프를 시작으로 낮게 깔린 뒷 범퍼까지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토레스 EVX는 환골탈태된 내부가 인상적인데요. 국산의 브랜드에선 조심스럽게 넣고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과감하게 추가하며 분위기까지 만들었고, 12.3인치 커보드 디스플레이가 세련됨까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기차량답게 내부는 매우 협소하지만 실용성 있는 공간감은 덤이라 생각 들게 되었네요. 동급 차량 중에서 준수하게 유지되며 2열 폴딩을 하게 된다면 최대 1.662L까지 확보할 수 있으니 토레스 EVX 차박과 패밀리용으로 무리 없어 보입니다.
토레스 EVX는 전장 4,715mm와 전폭 1,890mm를 자랑하며 최고출력 204hp, 최대토크 34.9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433km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이 구매 적기라 생각 드는 것은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되어 보조금이 다소 줄었는데요.
보조금은 457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200만 원 정도 낮게 측정되었지만, 여기에 맞춰서 약 200만 원 가격 인하가 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을 경우 3천만 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그동안 나온 토레스 EVX의 결함에 대해 정리할텐데요. 매우 간략하게 축소했고, 회사와 소비자들의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운행 중 뜨는 수 많은 경고등 관련
답변 : 주행할 때 이유 없이 뜨는 경고등은 확실하게 개선방법을 찾았고, 현재 적용 예정 중입니다. - 안드로이드 오토 재접속 불가
답변: 안드로이드 오토 재접속할 때 먹통이 되는 문제는 하이퍼바이저 작업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 시동 지연 문제
답변 : 시동을 킬때 걸리지 않고, 핸들이 잠기는 증상을 지연 타임을 줄여 일발시동 걸리도록 개선합니다. - 운전자 감지 경고등
답변 : 운전자 감지 경고등은 내년 7월부터 바뀌는 유럽의 법규를 사전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브랜드도 7월부터 적용해야 됩니다. - 완성 충전기 충전 불가
답변 : 완성 충전기의 전압이 200V 이하로 떨어지면 충전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어서, 180V 이상 충전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이는 업데이트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결함이 많지만 차분하게 조치하는 KG 모빌리티인데요. 물론, 전기차에 처음 도전하는 브랜드이며 아직 지식이 부족하니 결함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 들죠. 그러나 토레스 EVX 동호회의 글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해결 방안을 준비하는 KG 모빌리티의 대처는 훌륭하다고 생각 듭니다.
KG 모빌리티의 연구소는 매일매일 동호회 글을 모니터링하면서 불편한 점을 충분히 노력하고 있으니 기다리다 보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토레스 EVX를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은 결함 내역을 충분히 확인한 뒤 충분히 생각한 뒤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도 뽑기라는 말이 있으니 모든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된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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