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르노삼성-쉐보레-쌍용자동차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정보 디자인 포토 제원 출시일 가격

로시 꿈과 희망 2024. 3. 10. 20:19
반응형
쉐보레 브랜드의 가성비 픽업 콜로라도의 풀체인지가 국내출시를 앞두고 출시일과 국내용 트림 그리고 옵션 등이 공개되었습니다. 경쟁 차종으로 포드 레인저와 비교되고 있는데 어떤 차량인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GM 산하 쉐보레의 픽업트럭입니다. 한 단계 상급 차종으로는 실버라도가 있으며 GMC의 캐니언과 형제모델입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전면부

디자인을 알아볼까요.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장 5,402mm, 휠베이스 3,338mm의 중형급으로 포드 레인저보다 전장이 3cm 길고, 휠베이스는 7cm나 큰 차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행 콜로라도 대비 휠베이스가 무려 80mm 길어졌기에 디자인적으로 앞, 뒤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전면부에선 육중한 느낌의 Z71 트림과 오프로드 최적화 ZR2가 있으며 우선, Z71 모델만 국내에서 포작 되고 있습니다. 뭔가 단정한 느낌이 강하게 들죠. 로봇의 얼굴을 닮은 포드 레인저 시리즈와 비교해도 디자인적으로 우의를 점할 것 같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오프로드

쉐보레 특유의 두 개로 나뉘어진 검은 듀얼 포트그릴은 여전히 사용하고 상대적으로 작아진 헤드램프는 적당한 존재감을 보여줘 비율이 맞아 보입니다. 범퍼 하단엔 견인고리가 두 개로 튀어나와 오프로드의 상징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측면에선 길어진 휠베이스와 다소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며, 29.1도의 접근각과 22.3도의 이탈각으로 오프로드를 대응합니다. 픽업트럭 특성상 디자인을 집어넣기에 적합하지 않음에도 차체를 살려주기 위해 각진 캐릭터라인이 앞 뒤 펜더를 강조하며 사각 휠하우스로 오프로드의 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입체적인 테일램프가 인상적이게 자리잡았으며, 픽업트럭의 트렁크를 담당하는 테일게이트를 열어보면 약 10cm의 수납함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동급 최초이며 자주 쓰는 공구 같은 걸 넣어주고 관리하면 편할 것 같네요. 길이가 1.57m에 달하는 화물칸은 약 1190L의 용량이며 8개의 화물 고정 장치가 탑재돼 바이크 같은 무게중심이 높은 짐을 묶기에 유리합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후면부

쉐보레 콜로라도는 약 73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경쟁 차종인 포드 레인저의 경우는 적재 무게가 500kg 수준이기에 약 200kg 이상 높은 적재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를 알아볼까요.

완전히 새로운 수평형 구성으로 바뀌었는데요. 스티칭 장식과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훨씬 고급스러우며 작아진 혼커버와 세련된 스티어링 휠 그리고 8인치 클러스터, 11.3 인치 터치스크린이 실내 디자인을 트랜디하게 바꾸고 있습니다. 또 볼륨 조절 노브와 공조기 컨트롤러는 물러비턴으로 살려두어 거친 주행 중에도 조작이 편해 보입니다.

쉐보로 콜로라도 내부

또한 콜로라도 최초로 선루프를 탑재해 개방감을 높혔죠. 2열 레그룸의 경우 적재 공간을 챙기느라 현행보다 28mm 작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공간감으로 패밀리 카로도 소화가 가능합니다.

제원을 알아볼까요.

'터보 플러스' 트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전 세대의 V6를 완전히 버리고 2.7L 4 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합니다. 자동 8단으로 310마력, 53.8kg.m의 토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 터보 플러스 트림이 삭제됐기에 추후 연식변경에서 상위 세팅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오프로드 후면부

지금까지 알게 된 콜로라도 정보는 후륜과 사륜 모델이 모두 수입된다고 하는데요. 후륜은 2,015kg, 사륜은 2,150kg의 강인한 덩치이며 리터당 8.9km, 8.1km 수준의 연비를 인증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주행 성능에 따라 상이하는 부분이라는 점 참고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현행 오너들의 소망과 꿈이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어라운드 뷰가 콜로라도 최초로 투입되며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높였습니다. 또한 커넥티드 서비스 온스타가 추가되었습니다. 향후 쉐보레 모델들에 모두 적용되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확인, 진단, 원격제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내부 디자인 디테일 컷

출시일과 가격을 알아볼까요.

2024년 7월에서 9월 사이 출시가 확정됐으며 포드 레인저의 경우 1,400만 원가량 상승하면서 시작가가 6,300만 원이 됐는데, 반면 4천만 원 수준인 콜로라도는 못해도 4천만원 후반에서 시작가가 시작돼 옵션에 따라 차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픽업트럭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양하게 따져보며 합리적인 소비가 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