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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추천 리비안 픽업 트럭 R1T와 R1S 가격과 제원은

로시 꿈과 희망 2023. 2. 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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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의 전기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픽업트럭부터 오프로드까지 실내공간과 확실한 성능 '단 한 공간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설계에 많은 대한민국 아빠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 리비안은 MIT 출신 R.J. 스캐린지가 2009년 창업한 기업입니다. 자체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픽업트럭과 SUV 그리고 '아마존'에게 10만 대를 공급하는 전기 밴 'EDV'가 생산 예정에 있습니다.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위장막 차량도 국내에서 여러 포착되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출시가 계속해서 미뤄지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과 다르게 이미 양산중인 리비안, 과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

먼저 SUV 타입인 'R1S'의 전장은 5,040mm에 휠베이스 3,075mm로 국내 차량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큰 준대형급 덩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반면 픽업트럭 'R1T'는 전장 5,475mm에 3,450mm의 휠베이스로 쌍용 자동차 렉스턴 보다 7cm나 긴 대형급의 덩치를 자랑하고 있죠. 전면부에선 조금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 현대 자동차가 밀고 있는 얇은 DRL이 아닌 가로로 쭉 뻗은 두꺼운 DRL과 두 개의 타원형 램프가 독창적인 인상을 만들고 있네요. 시인성이 좋은 굵은 DRL은 방향지시등은 물론 충전상태를 알리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범퍼 하단에는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가 최대 34도의 접근각에서 효과적으로 자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라서 그런지 후두 속에는 330리터의 트렁크가 마련돼 실용성도 챙겼습니다. 측면부는 내연기관의 멋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R1S의 경우 검은색 루프가 스포티하고 일직선의 벨트라인과 수직형 C필러가 오프로드의 단단함을 자랑하고 있네요. 요즘 등장하는 디자인 오토플러쉬 도어 핸들을 비롯해 멋스럽고 남자다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차량답게 각진 휠 하우스도 눈에 들어오는데, 최대 22인치 휠과 4P 브레이크가 채택되어 운전자를 지켜주고 있네요.

픽업트럭 R1T는 조금 더 긴 휠베이스가 눈에 띄며, 20인치 오프로드용 휠이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1,371mm에 1,925리터의 용량을 가졌으며, 최대 800kg까지 적재 할 수 있는데요. 바닥 아래 추가 공간엔 200리터짜리 스페어타이어를 넣을 수도 있죠. 하지만 픽업트럭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적재함과 승객석 사이에 존재하는 '기어 터널'입니다. 내연기관은 못 하고 오직 전기차만 만들 수 있는 350리터짜짜리 자투리 적재함이죠. 여기에 '캠핑' 옵션을 추가한다면 인덕션과 각종 용품들이 들어간 '간이 주방'을 꺼낼 수도 있습니다. 캠핑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인상적이게 다가오는 옵션이네요. 픽업트럭 후면부에선 역시 일자 램프가 보이고, 테일 게이트는 아래로 꺾이고 있습니다. 

◆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

각종 친환경 재료를 썼으며 깔끔하면서도 입체적입니다. 캠핑을 위한 차량인 만큼 물병이나 짐을 넣을 공간이 아주 여유롭죠.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5.6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첨단의 디자인을 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아닌 통유리로 된 지붕까지 제공합니다. SUV 모델은 5인승과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죠. 1열 센터콘솔 하단엔 메르디안 블루투스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운전성 안쪽에는 손전등이 숨겨져 있습니다. 

◆ 가격과 출시일 그리고 제원

누구나 쉽게 접하는 엔트리 모델 부터가 듀얼 모터 402마력이며, 최대 4개의 모터로 무려 800마력, 115 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덩치에 맞지 않는 약 3초의 제로백을 달성했죠.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소용량이 105 kWh, 최대용량은 무려 180 kWh입니다. 중간 트림인 135 kWh 모델의 공차중량이 이미 3.2톤을 넘겼죠. 완충 기준으로 약 500km 중후반대의 주행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00kW 고속충전을 지원하고 있어 20분 만에 225km를 달릴 수 있겠네요.

그 밖에도 에어서스펜션이 제공돼 지상고를 36cm까지 조절할 수 있고, 1m 도하까지 가능합니다. 각 바퀴가 담당하는 네 개의 모터로 탱크 턴을 비롯해 극한의 주행성능을 보여주죠. 견인력은 최대 5톤에 이르고, 주행 보조에선 11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차후 OTA를 통한 자율주행 업데이트가 예정됐습니다. 마지막 가격과 출시일입니다. 시작가는 약 8천만원 중반에서 9천만 원 수준이며 국내 상표 등록까지 이미 모두 마친 상태라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지체되고 있는 출고와 심각한 주가 하락이 겸치고 있어 우선 어느정도 안정되길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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