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기아차 그룹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목표 달성률 30%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세계적인 보조금 축소에 따른 가격 경쟁을 주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선 자국 주의까지 합세해 더욱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아자동차는 중국에 EV9의 동생 EV5을 빼 들었습니다.
2,900만원대 시작 압도적인 가성비 <EV5>
중국형 EV5는 자국 생산, 저렴한 배터리를 통해 가성비를 발표했다. 처음 출시가 발표했을 때는 중국을 타겟으로 출시되는 줄 알았지만, 국내 도입 역시 확정 됐습니다. 더불어 위장막 없이 국내 공도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차량일지 글을 통해 가격과 출시 예정일 디자인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디자인. 외부
전장 4,615mm 휠베이스 2,750mm를 가진 준중형 SUV로 동급인 스포티지와 비교해 4.5cm 짧은 덩치를 가졌지만, 휠베이스는 단 5mm 정도 짧아 보기 조은 비율을 가졌습니다. 전고는 5.5cm 높아 조금 정통 SUV의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죠. 또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전에 공개된 콘셉트카를 그대로 재현해 디귿자 DRL이 눈에 띄며 세개의 광원이 들어간 삼각 분리형 헤드램프가 인상적인데요. 이런 LED를 활용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호랑이 코 그릴이 있는 듯한 느낌과 범퍼 하단부에 송곳니를 닮은 은빛 가니쉬가 튼튼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도어 핸들을 매립식이 채택돼 깔끔하며, 상위 급인 EV9과 닮은 듯한 캐릭터라인 역시 보이긴 하지만 사뭇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V5는 각이 잡혔다 펴졌다하는 유려한 라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의도기 엿보이네요. 앞과 뒤 펜더의 볼륨감도 상당하게 자리잡아 작지만 웅장하고 묵직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충전구의 위치가 호불호 갈릴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생산한 전기차들과 달리 충전구가 앞쪽에 설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시 전면 주차를 꼭 해야하기 때문에 상황에따라 불편함도 어느정도 있을 것 같네요.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LED 테일램프가 길게 뻗어 요즘 트랜드에 맞춰 차량을 더욱 넒어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늘 지적 받아오던 하단부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이 이제는 올라와 시퀸셜 타입으로 점등됩니다. 램프와 트렁크가 연결된 모습 또한 일체감이 느껴지죠. 개인적으로 이번 차량 EV5는 역대금 완성도와 최신 스타일링을 보여준다고 생각드네요.
두 번째 디자인. 실내
사전에 공개된 콘셉트카에서 보여준 바위처럼 단단한 느낌을 나름 잘 구현한 모습인데요. 전기차다운 최신식 실내 디자인과 EV9에 탑재되었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실내 분위기를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티어링 휠 역시 동일합니다. '랩 어라운드 앱비언트 라이트'가 1열 전체를 감싸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 모습입니다.
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좌우 시트가 연결돼 센터 콘솔을 뒤덮은 '벤치형 시트'인데요. 아이오닉 5의 '유니버설 아일랜드'처럼 특별한 기능은 있지 않지만, 단순하게 공간감을 연출하기 위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넉넉한 2열 공간에서는 냉과 온 기능을 모두 사용 가능한 냉장고와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네요.
또한 트렁크에 가변형 테이블을 설치할 수 있어 차박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세 번째. 제원
EV5는 크게 중국형 모델과 국내 글로벌 모델 두 가지로 나뉠 전망입니다. 중국형 모델은 BYD에서 생산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는데요. 국내 출시할 경우 LFP가 아닌, NCM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만 출시할 확률이 큰데 저가형 트림에 한해 LFP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구동방식 | 배터리 용량 | 주행가능거리 | 마력 | 토크 |
전륜구동 | 82kWh | 400km 중반 | 220마력(160kW) | 31.6kg.m |
마지막. 출시일 및 가격
EV5의 중국 출격은 오는 11월 17일 예정되어있고, 국내 출시 소식은 다가오는 10월 '기아 EV 데이' 행사를 통해 알려질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2024년 출시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중국형 모델의 경우 자국생산과 저렴한 배터리와 주국생산 그리고 가격 경쟁의 영향으로 한화 2,900만원에서 시작한다 알려져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렇지만 반대로 국내용 EV5는 NCM 배터리를 기본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며, 중국 모델 처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긴 힘들 것 같은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스탠다느 모델이 5,000만원, 롱래인지 모델은 5,700만원 선에서 시작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은 국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에 충족하기에 실 구매가는 4천만원 초반대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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