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포토 제원 디자인 예상도 출시일 '전면부 바뀌나'

기아 자동차 준대형 세단을 자랑하고 있는 K8차량이 과거 전면부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출시를 위해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디자인 예상도 및 출시일과 그리고 제원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아의 K8는 2021년 4월에 K7의 단종을 선언함과 동시에 출시되었는데요. 출시된 지 벌써 3년이 지난 기아의 효자 라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행 K8

출시 초반만 해도 첫날 사전계약 기록에서 신기록을 기록하였고, 한때는 그랜저 판매량도 뛰어넘기도 했지만 22년 11월 그랜저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행 K8의 디자인은 당시 기아 차량들과 동떨어진 독특하면서 존재감이 높게 출시 됐었는데요. 다른 쪽에서는 그랜저와는 다른 노선으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디자인이라고 호평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한편으로는 전면부의 그릴과 범퍼가 일체형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K8 페이스리프트 측면부 예상 / 출처 - 뉴욕맘모스

현재 돌아다니는 위장막 차량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K8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주요한 변화는 헤드램프 디자인과 그릴의 변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가로형 램프에서 과감하고 현재 기아가 추구하는 세로형 램프를 적용하고 스타맵 시그니처 DRL 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기존에 선보인 EV9이나 최근 선보인 EV4 차량과 비슷해 보이네요.

K8 페이스 리프트 전면부 / 출처 - 뉴욕맘모스

또 여기에 놀라운 점은 그랜저나 쏘나타에 적용된 일자형 DRL이 정중앙에 두꺼운 형상으로 적용될 예정이죠. 아직 출시가 되진 않았지만 기존에 공개된 K4 차량에서는 기억자의 DRL이 적용될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차급을 나누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 듭니다.

범퍼의 하단부는 볼륨감 넘치고 입체적인 느낌을 구현하여 현행보다 더욱 날렵해지고 스포티한 스포츠 세단의 형태를 가질 것이며 이번 K8 페이스리프트 역시 존재감 하나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K8 페이스 리프트 / 출처 - 뉴욕맘모스

또한 후면부와 측면부는 크게 달라지지 않고, 특징 중에 하나인 샤크지느머리 형태의 디자인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행 후면부는 일자로 이어져있지만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중앙이 끊어져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출시된 K5의 후면부 점등 모습과 유사한 형상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현행 후면부는 살리면 존재감 넘치는 차량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아쉽게 다가오네요.

현행 K8 다이얼식 기어

다음은 실내입니다. 기아차량답게 최근 K5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하면서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 같은데요. 12.3 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변속기 추세인 칼럼식은 적용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다이얼식 기어를 유지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시 시기입니다. 작년만 해도 24년 하반기라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제조사의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대략 24년 8월에 양산에 시작하여 공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k8 내부

또한 하이브리드가 워낙 큰 인기를 받았으니 역시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출시될 것 같네요. 그 밖에도 다양한 안전사항이나 기아의 최첨단 기술이 탑재될 것 같은 K8 페이스리프트 조금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