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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후속 GT1 EV8 양산 출시 일정 포토 제원 신차

로시 꿈과 희망 2024. 3. 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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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의 후속작이자 기아의 신차로 주목받아 기아의 역량을 쏟아부은 디자인은 물론 신형 플랫폼까지 어떤 모델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현행 기아 스팅어

주목받고 있던 전기차 시장이 주춤거리는 건 많은 분이 알고 있을 겁니다. 얼리어답터에서 일반 소비자까지 넘어오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많은 브랜드에서 전동화 계획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국산 브랜드만 봐도 2025년부터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제네시스도 G70 풀체인지의 개발 취소 등 모든 부분을 수정 및 검토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현대차 그룹에선 새로운 후륜 하이브리드 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G70 풀체인지는 개발이 취소됐지만, 기아 GT1은 양산일정까지 공개되는 등 다행히 개발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죠. 최종적으로 EV8로 이름이 지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또한 신형 플랫폼이 최초로 투입되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현행 스팅어 내부

지금은 배터리나 모터 등 핵심 부품이 차종마다 별도로 적용되고 있지만, 현행과 달리 표준화 및 모듈화 하는 것으로 플랫폼을 뛰어넘는 모든 세그먼트에 적용가능하는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차량성능의 통일화 그리고 원가절감까지 볼 수 있죠.

내년 등장이 예상되는 제네시스 G90역시 이 신형 플랫폼이 적용됐고, 차량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배터리를 50% 개선하고 원가는 40% 절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 GT1 이자 EV8를 기아 측에선 스팅어의 후속작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스팅어가 추구했던 GT카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Ev8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장거리를 빠르고 편안하게 달려야 하기에 '안락함'과 '고성능'이 공존해야 하는 라인이죠. 현행 K8과 같은 준대형 E세그먼트로 전작 스팅어 4,830mm를 넘어선 4.9m 이상의 크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박적으로 폴스타 5와 흡사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안 그래도 실내가 넓은 전기차인데 체급이 준대형인 만큼 3.1m대의 긴 휠베이스 그리고 탑승자가 만족하는 높은 실내 공간이 예상되며 포르쉐의 파나메라가 연상되는 4 시트 구성 역시 고려 된다 알려졌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재활용 소재의 확대가 예상되며, 최근 제네시스 신형들이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실내 감성을 높였지만, 수입 브랜드 차량의 실내 기술이 높아졌으니 기아가 준비한다던 '팝업 디스플레이'가 기대됩니다.

현행 스팅어와 비교 / 출처 = 뉴욕맘모스

앞서 언급한 eM 플랫폼이 적용되며 50% 개선된 에너지 밀도를 통해 역대 최대인 113.2 kWh 신형 배터리팩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기아 EV9은 99.8 kWh, 벤츠 EQS는 107.8 kWh 그리고 테슬라 모델 S는 100 kWh 배터리를 사용 중이죠. 이로써 GT1은 1회 충전으로 최대 700~80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목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행거리가 가장 긴 214마력의 후륜 싱글모터 엔트리 모델, 429마력의 듀얼 모터 모델이 유력하며 전륜 200kW, 후륜 250kW의 고성능 듀얼모터 모델은 약 612마력의 출력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하반기 실제 차량이 공개되고 2026년 출시로 예정됐고 화성 공장에서 생산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준중형인 EV5의 출시와 같은 해에 공개되는 건데요. 차량의 가격은 6천 후반에서 7천만 원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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